‘성평등위원회가 낼 법한 성명’을 총학이 냈다는 게 이유였다.
30대 남성에서 "잘된 판결"(34%)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. 60대 이상 남성들(31%)보다 더 높다.
"한국 사회의 수많은 여성은 경찰, 검찰, 법원 등 국가권력으로부터 철저히 배제돼 왔다"
"굉장히 두렵다"
"여성들에게 '성범죄 피해는 있지만, 증거가 없으니 가해자는 없다'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"
"재판부가 가해자 쪽의 주장만 고스란히 인용했다."
주로 여성계에서 써온 용어들이다.
"그래서 엄청 제 마음이 아팠다"
이제 이 사건은 서울고등법원으로 가게 된다.